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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지키기 전 국민 한마음 뭉치다…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울릉교육지원청참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10 14:29 게재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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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교육장(가운데)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직원들이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출발선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땅 홍보./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가운데)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직원들이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출발선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땅 홍보./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이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전국민 독도수호 동참 의지를 다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9일 구 울릉초등학교장흥분교장인 울릉예술체험장에서 열린 제19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에 직원 10여 명을 출전시켰다. 

독도는 한국 땅 티셔츠를 입고 5km를 달리는 울릉교육지원청 팀./울릉교육지원청 
독도는 한국 땅 티셔츠를 입고 5km를 달리는 울릉교육지원청 팀./울릉교육지원청

이날 대회는 전국적으로 서울특별시, 전라도 장흥군, 경기도 양평시, 강원도 삼척시 등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과 생활체육을 즐기는 가족단위 참가자들까지 700여 명이 참여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했다. 특히 울릉교육지원청팀은 독도 수호 의미를 담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단체 티셔츠를 입고 나란히 달렸다.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출발선에서 마라톤 참여선수들을 대상으로 독도 한국 땅임을 알리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출발선에서 마라톤 참여선수들을 대상으로 독도 한국 땅임을 알리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특히 독도는 우리 땅 글씨를 한자씩 적은 티셔츠를 입고 6명이 단체로 다니면서 참가자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제가 먼저 마라톤을 뛰면서 울릉도를 알리고 독도를 지켜내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독도 사랑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5km를 완주했다.

울릉도 전국마라톤5km에 도전한 울릉교육지원청 직원들 등에 새겨진 독도는 한국 땅.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전국마라톤5km에 도전한 울릉교육지원청 직원들 등에 새겨진 독도는 한국 땅. /울릉교육지원청

김현정 주무관은 “울릉도에서 마라톤대회를 하는 줄 몰랐는데 걷기조차 싫었던 제가 울릉도에서 마라톤을 했네요. 울릉도에 와서 이렇게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거기에 독도 수호 캠페인까지 여기는 완전 울릉도 핫플입니다”며 마라톤 참여한 것에 감격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제19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고 독도 지키기 의지를 더욱더 굳건히 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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