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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일상화와 산업화 위한 정책 토론회 열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6-05 11:32 게재일 2024-06-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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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복진흥원에서 한복의 일상화와 산업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한국한복진흥원에서 한복의 일상화와 산업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우리 고유의 복식 한복의 일상화와 산업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샀다.

지난 4일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에서는 전통문화산업진흥법(2024. 9. 15일 시행) 제5조에 따른 전통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유관기관 및 한복 관련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복 분야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한복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복의 일상화 및 산업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의 첫 번째 발표는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복연구소 연구원이, 두 번째 발표는 권혜진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한복입는 문화 가치확산 방안’과 ‘한복업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접분야 연계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금기숙 유금와당박물관 관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김용식 한복데이 대표, 지수현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서정화 한복 대표, 박인숙 한국의상금실 대표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복의 일상화 및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복산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복산업의 확대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성이 제시됐다”며 “앞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더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즐겨 입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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