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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북한 오물풍선 만행 규탄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06-04 17:56 게재일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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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가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북한 오물 풍건 만행 규탄 결의대회'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가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북한 오물 풍건 만행 규탄 결의대회'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4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달 28~29일과 지난 2일에 걸쳐 오물을 담은 풍선 1천 여개를 남쪽으로 날려 보낸 북한의 도발 행위와 나흘 간 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을 감행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연맹 강석호 총재의 기자회견문 발표, 연맹 회원의 결의문 낭독 과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연맹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 만행과 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 지킴이로서 국민의 안보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다짐하며 결의를 마쳤다.

강석호 총재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저급한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면서 "북한은 오물풍선 만행과 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행위 에 대해 사죄하라" 고 촉구했다.

강 총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은 그 어떤 이유로도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 우리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와 안보지킴이로서 군건한 의지와 단합된 힘으로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 이라 강조했다.

결의대회 후 같은 장소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아스팔트 대국민 토론회도 열렸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의 숨은 이야기와 보훈' 이라는 주제로 김정찬 예비역 공군 중위가 진행을, 도희윤 행복한 통일로 대표와 김나영 전 북한육군 중위가 패널로 나와 대한민국 영웅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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