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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025학년도 대입 6월 모의평가 시행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6-02 20:05 게재일 2024-06-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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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4곳 고교·지정학원 502곳서<br/>전국 47만4133명·대구 2만134명<br/>재학생 줄고 재수·검정고시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는 4일 전국 2114곳 고등학교와 지정학원 50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지역은 학교시험장 88곳, 학원시험장 24곳,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 1곳 등 113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검정고시생과 타시도 수험생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마련된 대구지구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수생들은 출신학교 시험장이나 24개 학원 시험장을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올해 대구지역 전체 응시자 수는 전국 47만4133명의 수험생 중 2만134명으로 지난해보다 347명 줄었다.

이 중 재학생 응시자는 1만5천649명으로 지난해보다 389명이 줄었으나, 재수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4485명으로 지난해보다 42명 늘었다. 시험영역은 국어(1교시), 수학(2교시), 영어(3교시),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4교시), 제2외국어/한문(5교시) 영역이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수학 영역도 공통과목에 먼저 응시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하여 최대 2과목 응시할 수 있다. 4교시에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한국사 답안지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각각 배부하고 회수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미 응시땐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안병규 원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라며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할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 시행일에는 전국 17곳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시행해 고등학교 1학년 1만6380명(73교)과 2학년 1만7343명(75교)의 학력 진단 및 진로·진학 설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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