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노인복지관 소방·화재예방 교육…실제 화재현장 대처법 등

울릉119안전센터 소방관이 어르신들에게 화재 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울릉군제공

울릉군은 29일 노인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복지관 이용 회원과 지역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소방,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울릉119안전센터 소방관이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화재 발생 실제 사례 안내와 소화기 사용법 체험, 화재시 효율적인 초기 대처법 및 대피요령, 노인복지관에 설치된 소방 설비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어르신들이 소방 및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울릉군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된 뜻깊은 교육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화재예방 및 대피 요령을 위해 이번 안전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