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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적발 대구환경청 18곳 27건 단속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5-28 19:51 게재일 2024-05-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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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5곳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여 18곳 사업장에서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규모 공사장, 건설폐기물처리업, 석산개발사업 등 비산먼지 발생과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위반사례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 미조치 및 조치 미흡이 15건,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미이행이 3건 적발됐다.


이밖에도 비점오염저감시설 관리운영 기준 미흡,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이 적발됐다.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내용에 따라 담당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조치하고, 형사고발 사항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사안에 따라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에 그치지 않고 비산먼지, 오존 및 악취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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