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알아보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7월말 까지 700명을 상대로 진행하며 방법은 표본가구 방문조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국민건강증진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하는 프로젝트다. 2008년부터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됐고, 이를 통해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만들어진다.
이번 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다양한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수준 등 총 17개 영역 182개 조사문항과 123개 산출지표로 구성된다.
조사 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통계적 확률 기법으로 조사대상가구로 선정된 표본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태블릿PC를 이용해 1대1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김영헌 의료원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정확한 건강통계 자료를 만드는 만큼,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