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을 맞아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울릉경찰학교가 개설돼 청소년들의 진로 적성 체험 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25일 지역 내 6개 학교 및 초·중··고 청소년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찰 진로 체험을 위한 ‘울릉 경찰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 경찰학교’는 1대1 진로 폴 멘토·멘티 운영 및 진로상담, 경찰 체력 시험에 실제로 사용되는 악력기 체험, 경찰근무복과 각종 장구 사용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학교는 청소년에게 경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실제 참여 한 학생은 “경찰 조끼가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다”며 ”실제 근무복과 장구를 보니 더 실감이 난다. 꼭 경찰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진 서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 청소년이 꿈을 찾아 비상하고 큰 꿈을 갖기를 바란다”며 “울릉도에서 경찰의 꿈을 가지는 청소년이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근하고 정의로운 경찰의 모습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