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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미래인재 육성 위한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운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05-23 09:56 게재일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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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프로그램 모습./국립금오공대 제공
6학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프로그램 모습./국립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하는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은 지역 35개교 4∼6학년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지난 5월 11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강당에서 열린 ‘2024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 개강식 및 설명회’에는 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 수업은 국립금오공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재미있는 창의 수학·과학 체험 교실 △블록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3D모델링을 통한 3D 프린터 교육 △드론 이론 및 비행 교육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 거리측정기 제작 교육 △로봇 만들기 교육 △RC카 등 7개 프로그램이 학년별로 운영된다.

국립금오공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 강사진들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준별·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석사 과정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실험 및 실습을 함께 수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위 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늘봄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개편하는 2023 교육부의 추진 계획에 발맞춰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AI, 코딩, 드론 등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신산업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며, 학교 단위에서 구성하기 어려운 고급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김영형 국립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우수한 교육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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