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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제철소, 직책자와 작업자 함께 만든다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5-16 19:33 게재일 2024-05-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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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안전 쿠폰’ 제도<br/>안전의식 변화 긍정적 영향
포항제철소 안전관리자가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22년 7월부터 시행중인 ‘안전 쿠폰’ 제도가 직책자와 작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 쿠폰은 현장에서 안전행동에 모범을 보인 직원들에게 직책자가 지급하는 모바일 쿠폰이다.

이 쿠폰은 포스코 직영 및 관계사 등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는 안전위반 사항에 대한 지적보다는 안전관리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들에게 칭찬과 함께 상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작업자들의 안전의식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 현장 부서 직책자는 제철소 안전활동 가이드라인인 △TBM 활동 △R&P(Rule and Process) 준수 △불안전 사항 피드백 △안전 솔선수범 등을 성실하게 실천해 모범이 되는 직원을 ‘우수 안전활동자’로 인증하고 안전 쿠폰을 수여한다.

안전 쿠폰은 모바일을 통해 전달된다. 쿠폰은 3만 원 상당 주유권, 이마트, 홈플러스 상품 교환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안전방재그룹 안전관리자인 정상근 파트장은 “안전쿠폰 제도 도입 이후로 작업자들이 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 또한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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