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2024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는 16일 울릉약소마을에서 박상연 울릉군부군수, 김진규 교육장, 체육회 부회장단, 임원·선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출정식을 했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21~22일 이틀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릉군은 이번 대회에 임원, 선수 50여 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게이트볼과 그라운드 골프 등 2개 종목에 참가한다.
공호식 회장은 출정식에서 “울릉군은 게이트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취약 종목이 아니다”며 “힘을 합쳐 좋은 성적으로 울릉군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연 부군수는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만큼 경기를 즐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향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고 선전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 선수단은 20일 울릉도를 출발, 21일 울진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석하고 21일 오후 1시부터 시합에 들어간다.
울릉군 게이트볼 선수단은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등 3종목, 그라운드 골프는 단체전, 개인전 2종목에 출전한다. 게이트볼은 죽변운동장, 그라운드 골프는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