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에 살던 70대 남성(A씨)이 유서를 남기고 실종된지 5일이 지났으나 아무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지인에게 포도 농가에 일을 돕겠다며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은 가족이 유서를 발견하고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A씨가 대곡동 고래실을 기점으로, 고성산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9시부터 인원 16명, 드론, 구조견을 투입해 고성산- 대덕산-황악산 일대로 수색 범위를 넓혀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 나채복 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