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선수단초청 구미시울릉향우회 만찬…전국 향우모여 울릉군 저력 과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울릉군선수단 초청 재구미울릉향우회 주재 만찬회. /김두한 기자

재구미시 울릉향우회(회장 조기수)가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울릉군선수단 초청 만잔회를 갖고 필승과 선전을 기원했다. 

　

만찬은 지난 11일 오후 4시 울릉향우회원이 운영하는 구미대왕식족발에서 열렸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공경식 의장 및 의원, 남진복 도의원, 김진규 교육장, 정위용 NH 농협은 행 울릉군지부장, 공호식 체육회장, 선수단 임원 및 선수 대표들이 참석했다. 

　

조기수 재구미울릉향우회장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

특히 재구미울릉향우회가 주관한 이번 선수단 초청 만찬회는 경북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재경향우회와 재대구경북향우회, 재울산향우회, 재포항향우회 등 전국의 울릉향우회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만찬 초청 감사인사./김두한 기자

만찬을 주최한 조기수 재구미울릉향우회장은  “구미 울릉향우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울릉군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하고.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공호식 체육회장은 “30여 년 동안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했지만 이번처럼 환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며 “향우회원들의 격려에 힘입어 울릉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 감사 인사./김두한 기자

남한권 울릉군수는  “전국에서 울릉 향우들이 이렇게 한지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멋지고 행복하다”며 “향우회원님들이 울릉도 발전을 위해 보내주는 격려와 응원은 큰 힘이 된다. 앞으로 고향 울릉도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공경식 의장은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을 위해 만찬을 준비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의 울릉향우회원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경식 의장 감사인사./ 김두한 기자

특히 이번 만찬회에서 선종우 재경향우회장의 제안으로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전국의 향우회원들이 처음으로 참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울릉군 선수단 임원 선수 대표 소개./ 김두한 기자

재구미울릉향우회는 조 회장을 비롯해 초대회장 박덕진 고문, 이진아 고문, 곽근호 사무국장,  박실분 재무국장 및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울릉군 선수단의 경기를 지원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울릉도향우회 참석자는 △재경향우회 선종우 회장, 채보근 수석부회장, 설순희·김경도 부회장 △재대구경북향우회 정일환부회장, 정영환, 정태선, 박찬도, 김병욱 이사, 최기석 사무총장, 김미애 사무국장 △재울산울릉향우회 정동일 회장, 정동호 부회장 조성재 남면지회장, 박은숙 총무 △재포항울릉향우회 김창현 회장, 정윤식 수석부회장, 황경순·하리경부회장, 김성욱 협력위원회, 윤영준 체육위원장 △울릉저동초등울릉총동창회 대구·경북·충청지회 정병권 직전회장, 정영환·김병욱·정일환·정태선·박찬도 부회장, 신용득 사무국장 등이다.

/김두한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