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에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식품 스마트 제조·유통 특화산업 육성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4-05-08 11:06 게재일 2024-05-09 11면
스크랩버튼
(왼쪽부터)김장호 구미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왼쪽부터)김장호 구미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8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상북도,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농식품 기업협의체 및 3D프린팅협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푸드테크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기술개발 과제 발굴 △푸드테크 산업 저변 확대 △교육 및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조성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경북도는 구미시가 가진 제조업의 강점을 활용해 식품 스마트 제조·유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특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전후방 산업과 함께 첨단 항공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는 경북도 정책 방향에 따라 식품, 로봇,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푸드테크 산업을 안착시키기 위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해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강점에 기반한 푸드테크 특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해 달라”며 “구미를 중심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가 조성돼 해외시장 진출 등 시너지가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관련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성공적인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설립된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현재 총 169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기반 조성, 민관협력, 국제협력, 기술 발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푸드테크 컨퍼런스, 푸드테크 엑스포를 개최해 산학관 아이디어 공유의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