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관공서를 벗어나 편안한 휴식공간처럼 꾸며진 민원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가 종합민원실 휴게공간과 민원실을 음악이 흐르는 힐링민원실로 꾸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조성된 민원 휴게공간은 기존 관공서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해 시민들이 편히 기다리며 민원을 볼 수 있는 민원 상담 공간과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은 전문업체와 별도 계약을 통해 클래식, 뉴에이지 음악 등 마음이 편안해지는 다양한 음악을 송출, 방문 민원인에게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 직원들에게는 유연하고 생동감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돼 심리적 안정을 찾고 업무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음악의 순기능이 각종 민원 업무 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언쟁이나 악성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자연스러운 친절마인드 함양으로 이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밝고 긍정적인 음악을 들으며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실 환경개선 및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