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대전과 0-0 무승부

‘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戰
5일 인천과 홈경기 선두권 경쟁

김천 상무가 지난달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전하나시티즌과의 10라운드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은 지난달 27일 9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이중민의 경기 막바지 터진 결승골로 1 대 0 승리를 거두며 승점 19점으로 무승부에 그친 포항(승점 18점)을 넘어 리그 1위에 올라섰고, 이날 경기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20으로 1위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9라운드 경기 이후 3일 만에 주중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김천은 선발명단의 절반을 바꾸며 경기에 나섰고 전반 대전의 거센 전방압박을 이겨내며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하며 계속해서 선제골을 노렸으나 대전의 수비 안톤에 번번히 막히며 결국 0 대 0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4월에 치러진 6경기를 3승 2무 1패의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한 김천은 오는 5일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계속해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