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가 ㈜담스테크와 대드론 분야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했다.
지난 24일 경운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과 ㈜담스테크 송영배 회장, 송성종 대표, 경운대 신희준 기획조정처장, 임헌영 무인기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기술자료 및 동향 공유 △국가 정책 및 과제 발굴 및 제안, 공동대응 △산학 협력을 통한 핵심기술 개발 및 연구용역 수행 △신기술 제품화 관련 의견 교류에 협력키로 했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드론 분야 산학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경운대는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구미시 대드론 방호돔 시범지구 운영 등 드론 분야 연구개발에 대학차원의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드론 관련 신기술 개발과 그 기술을 제품화 하는데 양 기관은 아낌없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29주년을 맞은 ㈜담스테크는 이동통신 단말기기의 SAR(Specific Absorption Rate) 및 OTA(Over The Air) 측정분야에 집중해 왔다.
2014년부터는 전자파 관련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ICT 솔루션 사업에서 안티드론 및 EMP 등 방위산업으로의 영역을 확장시켜 왔다.
방위사업청 및 소요군, 국가중요시설 등에 다수의 안티 드론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전쟁 양상의 변화와 미래 전장 환경 등을 대비해 안티드론 분야에 집중적인 R&D를 수행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