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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막아라”… 토착화 예방사업 추진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4-04-08 19:54 게재일 2024-04-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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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자 진료·진단 검사 실시<br/>환자 치료 연계·모기 방제 등<br/>지역거점 예방 체계 철저 관리  
포항시는 8일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매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국내 토착화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은 뎅기열 예방 홍보, 뎅기열 의심자 진료·진단 검사, 뎅기열 환자 치료 연계, 주변 모기 방제 시행 등 예방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와 같은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은 3∼14일 잠복기를 가진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사율이 약 5%지만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거나 재감염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해 치명률이 높다”면서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 물림 방지 등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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