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구미와 안동, 상주, 서울 일대에서 ‘2024년 스리랑카 국회의원단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마힌다 야파 와베와르나다 스리랑카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7명과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했다.
연수 기간 국회 대표단은 새마을운동 이론교육과 관계기관 방문, 농업시설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이병완 성주 군수,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과 만나 스리랑카 새마을운동 확산과 발전을 위한 면담도 진행했다.
마힌다 국회의장은 “스리랑카 국회가 앞장서 새마을운동의 발전과 확산을 이끌어 갈 것이며 특히 입법 지원 활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적합한 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는 “최근 방문한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물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스리랑카가 새마을사업을 국가적으로 추진해 큰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 스리랑카 사무소는 지난달 6일 스리랑카 국회로부터 ‘스리랑카 국회 협력기관 지위’를 획득하고 앞으로 국회 자문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리랑카 개발전력 및 계획 수립 시 자문 의견을 제시하고 특히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가변혁 사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