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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뱃길 더욱 안전하게…동해해경, 관련기관 여객선 합동점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4-04 09:59 게재일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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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항과 강원도 묵호항을 운항하는 씨스타 5호./김두한기자
울릉도 도동항과 강원도 묵호항을 운항하는 씨스타 5호./김두한기자

 울릉도 관광철을 맞아 울릉도와 강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물론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관계기관이 특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서 관할 여객선 씨스타 1호(묵호~울릉도도동), 씨스타 5호(강릉~울릉도 저동), 울릉도~독도 여객선 씨스타 11호·씨플라워·썬라이즈 등 총 5척에 대해 점검했다.”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동해해경은 물론, 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운항관리센터), 각 여객선 선사 등 관계기관 등이 참여했다.

해경 등 관계기관이 여객선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동해해경제공
해경 등 관계기관이 여객선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동해해경제공

 이번 합동점검에선 봄 행락철(5월1일 기준) 전 후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여객선 안전운항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레이더, 기적, 통신수단 등 안전관련 장비가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를 집중 살펴봤다.

또한, 소방설비 화재탐지기, 경보기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선내 비상훈련 시행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 여객선 특별점검표 항목에 따른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행락철이 많은 시기에 여객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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