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금오산 잔디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악방송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휴식과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노후한 타워형 방송 스피커 기둥을 예술적 감각의 독창적인 도색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 상반기 내 금오산 저수지 올레길에도 수변 음악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립공원 1호인 금오산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명소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전국에서 찾아오는 구미의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금오산 잔디광장은 지난해 5월 전면 개방 이후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이 찾는 행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