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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2호 펀드,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 최종 선정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3-30 14:48 게재일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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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원 규모의 초기 창업지원 펀드

경산시가 지역 내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25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60억 원 규모의 초기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주)대경기술지주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산시 초기창업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임당유니콘파크 입주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펀드 규모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연한 한국 모태펀드 30억 원을 포함 총 결성액 60억 원으로 주요 조합원은 한국 모태펀드와 경산시, 경상북도, 와이앤아처(주), 운용사인 대경기술지주 등이다.

투자 대상은 경산지역의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및 연매출액 30억 미만 기업으로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해 스타트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10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지역 기업과 창업 예정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용 펀드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해 임당유니콘파크와 지역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에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경산 제1호 펀드에 이어 임당유니콘파크 전용 펀드인 경산 제2호 펀드 조성으로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와 미래 경산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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