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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쌀 적정생산 대책 집중 추진 …벼 재배면적 274ha 감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2-22 10:56 게재일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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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최대 곡창인 상주시가 남아도는 쌀의 적정생산을 위해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쌀 수급 안정과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벼 재배면적 274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쌀 적정생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은 동계작물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 5월 31일까지다.

올해부터 하계 지급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두류로 확대됐으며, 하계 대상 품목으로 옥수수가 추가됐다.

또한, 두류·가루쌀 지급 단가가 ha당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됐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 등의 품목은 제외된다.

벼 감축 협약을 함께 신청하면 일반작물, 하계조사료, 휴경의 경우 공공비축미를 ha당 300포대, 두류는 ha당 150포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사업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쌀 적정 생산 관련 사업은 경영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 생산농가와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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