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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국가균형발전 토대 마련”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1-25 19:54 게재일 2024-0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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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 국회 통과 크게 환영<br/>조속한 건설에 매진해 나갈 것

영호남 1천800만 시·도민의 염원과 영호남 화합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국회를 통과하자 대구시와 시의회는 국가균형발전의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특별법이 통과되자 “작년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에 이어 대구굴기의 핵심 프로젝트인 달빛철도 건설을 법률로 견인하는 입법 쾌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임에도 근시안적인 경제 논리에 막혀 진전하지 못했던 달빛철도가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성사되게 되었다”며 “달빛철도가 가져올 변화와 혁신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구가 다시 한번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회복하는 에너지로 온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조속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주신 강기정 광주시장님과 법안을 대표 발의 해주시고 법안 통과에 힘써주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님,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 공동발의라는 압도적인 호응과 지지를 보내주신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도 즉각 환영했다.

이만규 의장은 “대구시의회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소명감으로 광주시의회와 공동건의문 발표 등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고 그 결실을 맺었다”면서 “그간 최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홍준표 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 정치권, 경제계, 언론계의 노력에 240만 대구시민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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