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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4년제 정시 경쟁 치열… 5대1 이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1-07 20:01 게재일 2024-01-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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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5.78대1 전년比 상승<br/>계명대는 5.3대1 소폭 하락<br/>약학과 계열은 강세 드러나
대구지역 주요 4년제 대학이 지난 6일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5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북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180명 모집에 6천821명이 지원해 전체 5.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91:1 보다 상승한 경쟁률이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은 599명 모집에 3천644명이 지원해 6.08:1, ‘나’군은 581명 모집에 3천177명이 지원하여 5.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군별 경쟁률은 ‘가’군에서 수능 100%로 3명을 선발하는 예술대학 디자인학과에 46명이 지원해 15.3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약학대학 약학과는 5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14.00:1, ‘나’군의 경우 사범대학 유럽어교육학부(불어교육전공)는 2명 모집에 25명 지원으로 12.50:1,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가 4명 모집에 47명 지원으로 11.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고사는 ‘가’군(예능계열)은 오는 16일, ‘나’군(체능계열)은 오는 19일에 각각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6일 경북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고, 합격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이다.


수시모집 합격자 온라인 문서등록을 완료한 수험생 및 정시모집 합격자 모두 기간 내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4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계명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1천69명에 5천685명이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6.1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결과이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다’군의 약학과가 8명 모집에 564명이 지원해 70.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가’군의 실용음악학과가 10.3대1, 철학과가 9.5대1, 기독교학과가 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에서는 자율전공부 자연계열이 7.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다’군에서는 의예과가 16.2대1, 교통공학과가 7.6대1, 건축공학과가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오는 16일 실시할 예정이며, 모든 모집단위의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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