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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자동차서비스단지 보상 절차 시작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3-12-10 18:18 게재일 2023-12-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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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면 다남리 28만㎡ 규모 총 629억 투입… 2027년 완공  <br/>주행시험장 등 보상계획 공고 후 주민 대상으로 설명회 마쳐

[김천] 김천시가 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사업 및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0년 사업 기본계획조사 연구 시작 및 올해 4월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 고시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6월 한국부동산원과 보상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상 업무에 착수했다.

시는 또 지난 1일 두 사업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개별 통지에 이어 지난 7일 김천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상설명회는 보상 일정, 감정평가 절차, 보상 세무 상담 등 보상을 둘러싼 제반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토지 소유자들의 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해당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와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은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486-2 일원에 각각 약 28만㎡(8만5천 평), 15만㎡(4만7천 평)의 규모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629억 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튜닝산업의 중심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와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 사업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고, 내년 초부터 감정평가를 시행하여 내년 상반기에 보상 협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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