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 주목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필린 S.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와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동포간담회와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등에 참석한 후 다음날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 참석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자유무역 체제 수호의 중요성, APEC 회원국 간의 연대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을 통해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15일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16일에는 중·일 정상회담이 조율 중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