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대화·국민 공감 거쳐야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의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 “근로 시간 제도가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8월 국민 6천30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설문조사 결과 및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현행 주 52시간제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직종은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게 유연화하겠다는 큰 방향을 공개하고, 세부 내용은 노사정 대화로 확정하겠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