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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시장 “내년 50% 이상 물갈이돼야”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11-06 19:53 게재일 2023-11-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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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퇴출 기준 만들어야 수긍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내년 총선에서 50% 이상 공천 물갈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총선에는 아마도 50% 이상 물갈이돼야 새로운 정당으로 국민 앞에 설 수 있고 쇄신의 바람으로 그나마 선거라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대해 “특정 인사, 특정 지역 겨냥이 아닌 객관적인 퇴출 기준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천 물갈이는 객관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면서 “선수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고 객관적 수치에 미달하면 누구라도 쳐낼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예컨데 당 지지율에 5%, 10%, 15%에 미치지 못하면 누구라도 현역 국회의원, 현역 당협 위원장을 컷오프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영남과 서울 서초·강남·송파·용산·강동은 5% 룰, 충청·강원은 10% 룰, 수도권 험지는 15% 룰을 적용한다면 저항없이 손쇱게 선수 구분없이 물갈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준표 시장은 “초선도 깜이 아닌 국회의원이 얼마나 많느냐”며 “선수가 많다고 물갈이 대상이 된다는 건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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