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017회선→9,120회선<br/>자가통신망 안정 운영체계 구축<br/>올해 IoT 전용 거점 260곳 조성
4일 시에 따르면 2019년 2천17회선이었던 대구스마트넷이 2023년 9천120회선으로 증가해 자가통신망이 안정적인 운영체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직접 구축하고 관리하는 독립적인 정보통신망인 대구스마트넷은 2019년 1월에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전국 최대 규모로 도시 전역에 대구형 IoT전용 자가통신망 거점 260개소를 구축해 상수도 원격검침, 가로등 및 보안등 관리, 주차정보 제공, 대기질 측정 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 전역 783㎞에 이르는 광케이블망으로 연결돼 380개 행정기관에 행정, 교통, 안전, 방재, 보건, 교육, 시설물 관리,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기준 9천120회선을 수용해 누적 443억 원(연 121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이루어 냈다.
시는 군위군 편입에 따라 2024년까지 53억 원을 투입해 대구시 ↔ 군위군 간 자가통신망 255㎞를 구축해 통신비를 절감하고 낙후지역 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천 수변공간,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금호워터폴리스, 율하첨단산업단지와 AI스마트교통 체계 등의 신규 기반 조성사업에 자가통신망 인프라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품질 자가통신망 이용 활성화는 점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자가통신망을 발판 삼아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