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1억 투입 메인넷 개발VC투자 상담·교류회 등도 개최
메인넷 개발에는 지역 기업 루트랩과 소셜인프라테크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다.
대구 메인넷 플랫폼은 블록체인 코어,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을 개발하고 분산신원증명(DID),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이 독자적으로 가능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난 상반기에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월 수성알파시티에 문을 여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역외 기업 유치와 블록체인 X(블록체인+헬스케어, 블록체인+모빌리티 등 타 산업과 결합) 실증, 기업성장 지원, 민관 협업 네트워킹 활성화, 수요공급기업 연결 등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한다.
또한 2030년까지 블록체인 기업 100개사 조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 입주기업 10개사를 모집하고, VC투자상담, 전문가 멘토링, 입주기업 간 교류회 개최 등 블록체인 유망기업을 종합 육성한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메인넷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유치로 관련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대구가 대한민국 블록체인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