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거주지 상관없이 이용”<br/>시교육연수원 등은 사용료만
무료 개방시설은 달서구의 월광수변공원, 배실웨딩공원, 달서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이곡장미공원, 병암서원과 대구시의 참살이 예식장 등 6곳이며, 대구교통공사 강당, 대구시교육연수원 연리지홀 등 4곳은 사용료만 지급하면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자격은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고, 달서구청 여성가족과 및 해당 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달서구는 전국 최초 결혼친화도시로서 월광수변공원 및 배실웨딩공원을 결혼친화공원으로 조성·운영하고 있다.
월광수변공원은 지난 2017년 결혼친화공원으로 조성해 결혼의 상징물인 결혼반지와 프러포즈존, 하트 로드길 등 다양한 결혼친화 조형물로 사랑받고 있다. 또, 배실웨딩공원은 지난 2018년 조성해 쌍가락지 조형물과 사랑존, 행복카(웨딩카) 설치 등 곳곳에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을 조성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관문에 선 청년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고자 달서구 관내의 공공장소를 적극 발굴해 결혼식장으로 개방 운영하고 있다”며 “결혼하기 좋은 계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