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장 26일 이·취임식<br/>제40대 병원장에 양동헌 취임
경북대학교병원은 26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제39대 김용림 병원장과 제40대 양동헌(사진 오른쪽)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양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9월 18일까지 3년 동안이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과 경북의대 권태환 학장을 비롯한 박재율 의과대학동창회장 및 전임 병원장 등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최근에는 직원 간 소통을 위해 힘썼다”며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동 개원을 비롯한 여러 과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양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며 “병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양동헌 병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장,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 순환기내과분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