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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원 마음 건강·심리 치유 지원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3-09-26 19:21 게재일 2023-09-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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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직무 스트레스 치료<br/>정신의학전문병원과 협력도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과 심리 치유 지원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심리 검사를 희망하는 모든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권보호센터(대면) 및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 검사(비대면)를 연중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교권 침해,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심리를 치유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교원 대상 온·오프라인 심리 검사 지원 및 마음건강상태 별 3단계(검사-상담-치료)를 집중 지원한다.


또, 심리 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대구교육권보호센터의 전문상담사 심리 상담과 외부 전문기관인 대동Wee센터(대동병원 내)에서 운영 중인 교원심리상담소의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해교원이 전문 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경북대·영남대병원 등 5대 종합병원과 10개 권역별 정신의학과 전문병원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전문 상담 결과 교권 침해, 교직 스트레스 등이 심각해 치료가 필요한 교원에게는 현재 1인당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심리 상담·치료 경비를 피해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확대 지원해 적기에 적절한 치료로 원활한 교단복귀를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가 건강하고 활기찬 선생님들과 아이들 모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교원들의 마음건강을 촘촘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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