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말 산업 메카서 열린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성황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9-17 19:40 게재일 2023-09-18 15면
스크랩버튼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 <br/>22일 국가제례 ‘마당제’ 봉행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에 참가한 선수가 장애물경기를 펼치고 있다.

말 산업의 메카 상주에서 ‘2023년 제5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지난 16·17일, 22·24일에 치러진다.

대회는 경북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 농림축산식품부·경상북도·한국마사회·대한승마협회에서 후원한다.

경기는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대회 기간 중 22일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마당제행사도 펼쳐진다.

마당제 행사는 고려시대부터 말의 조상(馬祖), 말을 기르는 자(先牧), 말을 이용하는 자(馬社), 말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馬步) 4神位를 모시고 국가제례로 이어오던 봉행의식이다.

마당제는 초헌관 이윤호(상주시 경제산업국장), 아헌관 강민구(상주시체육회장), 종헌관 박길용(상주시승마협회)이 제관으로 나와 봉행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제39회 대통령기 승마대회를 비롯해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연이어 열려 내수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