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3연패·개인복식 금메달<br/>
우석여고는 탁월한 경기력을 앞세워 여고부 단체전 우승 3연패, 개인단식 은메달(2학년 박은정), 동메달(2학년 황정미, 3학년 김채희) 개인복식 금메달(2학년 황정미, 박은정)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단체전 3년(2021~2023년) 연속 우승으로 대통령기를 영구 소장하는 영예도 안게 됐다.
이번 대회에 앞서 우석여고는 올해 3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장기 단체전 우승, 개인 복식 1위, 5월 동아일보기 여고부 단체전 우승, 개인 단식 1위, 개인복식 3위를 차지했다.
6월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황정미, 김채희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7월 전국소프트테니스 종별 선수권 대회 개인 단식 1위, 개인 복식 1, 2위에 이어 이번 대통령기까지 석권해 명실상부 전국 소프트테니스 여고부 최강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선수들을 지도한 배점갑 감독과 윤도겸 코치는 평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술 및 전략 분석을 충실히 했고, 기초체력 향상 훈련을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했다.
또한,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안창기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쏟은 땀과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표해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