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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서명수·박민경 세계농아인선수권 금메달 3개 싹쓸이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3-07-26 19:36 게재일 2023-07-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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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단식·혼합복식 모두 우승<br/>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펼쳐진 제6회 세계 농아인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단식(남, 여)과 혼합복식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모두 획득했다. <사진>

먼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서명수 선수가 터키의 푸르칸 선수에게 2 대 0으로 승리했고, 여자 단식에서는 박민경 선수가 인도의 야다브 선수를 2 대 0으로 물리쳤다.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두선수가 호흡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는 라투아니아의 카지미에라스·바이바 조를 2 대 0으로 이기며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김천시청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출전하는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마다 우승을 거두며 일반 실업대회에도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구 반대편 남미의 브라질에서 우리 시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스포츠 위상을 높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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