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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양스포츠제전’ 힐링 축제로

강준혁기자
등록일 2023-07-20 19:53 게재일 2023-07-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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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14일 1만여 선수 참가 <br/>개막식서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br/>해양레포츠 수도 선포식도 개최
포항시는 20일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중간점검을 위한 실행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중간점검을 위한 실행보고회를 개최했다.

20일 열린 보고회는 경북도와 포항시 관련 부서, 포항시 체육회, 경기 가맹단체, 행사대행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는 1만여 명의 참가선수와 동호인을 비롯해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힐링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과 개별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달 11일 열릴 개막식에서는 성공적인 제전 개최를 위한 포항시민의 염원을 담은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를 전국에 알리는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수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이번 제전을 계기로 해양 레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저변을 확대하는 등 해양레포츠 수도로서 바다에 특화된 포항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강준혁기자 kang8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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