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현직경찰관, 길거리서 ‘음란행위’ 검찰 송치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7-10 20:12 게재일 2023-07-11 5면
스크랩버튼
주택가 노상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하던 한 경찰 간부가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0일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4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한 주택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목격한 여성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 경위는 음란행위가 발각되자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당시 신고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A 경위를 붙잡았다.

A 경위는 이전에 노상 방뇨를 한 혐의로 한차례 조사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직위해제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수사 결과를 받는 대로 감찰에 나설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