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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그란폰도·MTB대회 2천200여명 ‘은륜의 향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7-04 19:25 게재일 2023-07-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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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북천시민공원 90㎞ 질주<br/>둘째날 4.2㎞ 구간을 순회 경기
상주 그란폰도 참가자들이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 상주에서 지난 주말 이틀간에 걸쳐 ‘2023 상주 그란폰도 및 제23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MTB 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등 2천200여 명이 참가해 은륜의 향연을 펼쳤다.

첫째 날 열린 그란폰도(Granfondo) 대회는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장거리 경기’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1천7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7시30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출발해 지역 내 90km를 돌아오는 경기로 진행했다.

특히, 상주경찰서의 협력아래 행사장,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상주시청, 상주시모범운전자회, 상주시자전거연맹, 오토마샬 등 160여 명이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 요원으로 나서 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됐다.

둘째 날 펼쳐진 ‘제23회 상주시장배 전국MTB 대회’는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에서 4.2km 구간을 순회하는 경기로 이뤄졌다.

14세 이상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없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상주시자전거연맹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상주곶감과 상주화폐를 기념품으로 배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대회의 품격도 높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배려와 협조, 헌신적인 지원으로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그란폰도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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