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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쓰러지고 침수까지’ 호우피해 잇따라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6-26 20:18 게재일 2023-06-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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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8건·대구 2건 피해 발생
장마로 대구와 경북에서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호우 피해는 8건이다.


오후 4시 59분쯤 봉화군 봉성면에서 토사 유입으로 도로 통행에 장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위해 출동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4분쯤에는 상주시 함창읍에서 나무가 주택으로 쓰러졌다.


이어 오후 2시 2분쯤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


오후 4시 9분과 오후 4시 14분쯤 상주시 함창읍과 영주시 풍기읍에서 배수 불량으로 도로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3시 58분 문경시 산양면에서는 배수 불량으로 주택 하수구가 역류한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오후 4시 1분께 영주시 하망동에서 배수 불량으로 주택이 침수됐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에서는 낮 2시 9분쯤 달서구 도원동에서 나무가, 9분 뒤 달서구 감삼동에서소형 천막이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위해 출동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봉화 96㎜, 상주 은척 99.5㎜, 문경 98.4㎜, 영주 이산 98.5㎜, 고령 65.5㎜, 대구 달성 47㎜ 등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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