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종합 정리한 연구 결과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Species Research’ 5월호의 단독 특별 간행물로 발표됐다.
이 연구에는 경북대를 포함해 23곳 대학과 국책연구기관에서 45명의 독도 생물 전문가가 참여했다.
독도 통합 생물 종 목록 구축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황 교수팀은 독도 생물상 자체 조사와 과거 1952년부터 2020년까지 68년 동안 출간된 독도 생물의 문헌 자료 검토를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 이전 발표된 독도 생물 종 목록집에는 1천405종이 알려졌으나, 황 교수팀의 연구로 558종의 독도 미기록종이 추가돼 독도 서식 생물 종 수는 1천963종으로 확대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