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두 선수는 지난 5월말부터 6월 3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23년 한국주니어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복식전에서 7전 전승의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가대표에 진입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한ㆍ중ㆍ일 종합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경기에는 주니어 국가대표 6명이 참가하게 되는데, 김채희, 황정미 선수도 합류하게 된다.
특히, 우석여고 배점갑 김독은 주니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돼 최종 선발된 주니어 국가대표선수를 지도하며 한·중·일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배점갑 감독은 지금껏 치러진 대회의 모든 경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관전하며 선수들의 특징을 기록하고 분석해 상대 선수의 공격에 대한 대비책과 전략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로 기량을 키웠다.
안창기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배점갑 감독과 윤도겸 지도자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본교의 교기인 소프트테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