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소년체육대회
길주중 선수들은 지난 지난달 28일 울산 문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부 개인전에서 안준수(3학년)는 롤러 1천m 금, 500m 은, 3천m계주 동메달을 획득해 3개의 메달을 거머쥐었으며, 김수원(3학년)은 롤러 500m 동과 3천m계주 동메달을, 권소희(1년)와 김가영(2년)은 3천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빛사냥에 성공했다.
특히, 롤러 단체전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메달권에 들면서 길주중이 전국적으로 롤러 명문학교임을 다시 상기시켰다.
이어 같은 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 권현진(3학년)은 4×400mR계주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준수 선수는 “전국대회에서 개인전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1등이 욕심나기는 했지만, 우선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 다음 경기에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덕기 교장은 “이번 성적은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이자 열성적으로 지도하는 감독, 코치 등의 지도력이 돋보인 결과물”이라며 “전국적으로 학교를 빛낸 일을 크게 칭찬하며,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인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다음 대회에도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