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은 1일부터 ‘RFID 자동화시스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의 도서 이용 편의성 향상 및 효율적인 자료 관리를 위한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으로 최근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 1권씩 대출·반납이 이뤄졌던 바코드시스템 대신, 도서 정보가 입력된 RFID 태그를 책에 부착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동시에 여러 권(5권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
대구동부도서관은 소장자료 17만여 건에 대한 RFID태그 부착 및 도서 정보 입력을 완료했다.
한 번에 5권 이상의 도서를 이용자가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가대출반납기 등 6종 17대의 RFID 자동화기기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선화 대구동부도서관 관장은 “도서관 이용자 스스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돼 이용자 편의가 강화되고 독서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