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날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월곡 우배선 장군의 구국 혼을 계승한다.
행사는 의병의 날 의식 재현, 죽궁 진상, 활쏘기 시연 및 대회,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예를 품어 활을 쏜다’는 뜻의 향사례 의미를 더하고자 고을수령 주관으로 효제충신하고 예의에 밝은 자를 주빈으로 삼아 활쏘기 시합을 하던 조선시대 행사를 재현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및 계명대학교 외국인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