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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내달부터 ‘어르신 말동무’ AI 돌봄인형 보급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5-25 19:57 게재일 2023-05-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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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6월부터 지역 거주 경증 치매어르신 50분을 선정해 지역 최초로 AI 돌봄인형<사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쌍방향 소통 가능한 AI(인공지능) 돌봄인형은 사용자의 대화 패턴을 심층 분석해 어르신과 자연스런 대화를 유도하고, 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어르신의 감정을 분석해 치매와 우울증,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신속히 포착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달서구는 오는 31일 AI 돌봄인형 입양식을 통해 치매 어르신에게 인형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AI 돌봄인형 사용법 교육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가 스마트 인증도시로서 어르신에게도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AI돌봄인형이 돌봄공백을 메꿔 어르신에게 활력을 선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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