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표본 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천8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사 시기를 2개월 앞당겨 오는 16일부터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조사원은 코로나19 사전검사와 감염 예방관리 교육을 받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비만, 식생활, 정신건강, 구강건강, 개인위생, 안전의식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진단 경험 및 관리 수준, 삶의 질 등을 포함한 145개 문항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될 중요한 조사인 만큼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남구 054-270-4042, 북구 054-270-4142)로 문의하면 된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