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한마당으로 안동 매력 홍보
2014년부터 시작한 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를 호주에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10만여 방문객과 함께 탈춤공연, 한복 패션쇼, K-Pop 댄스, K-Food 시식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공연단은 행사 당일 총 2회 공연으로 광장에 모인 호주 현지인 및 한인 동포와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는 ‘세계유산 도시 안동’ 홍보부스 운영으로 방문객 발길을 사로잡고, 탈 목걸이, 관광안내 책자 등 홍보물을 배부해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보유한 안동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다국적 방문객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공연단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안동의 문화관광을 직접 홍보할 좋은 기회인 만큼 안동을 널리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