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12세, 24시간 열려<br/>전문자격갖춘 15명 돌보미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가 2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경북도 소방본부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산·영덕·구미소방서에서 시작해 경북의 각 소방서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일시적으로 양육자의 질병, 회사 출장 등의 사유로 아 3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을 대상 운영된다. 긴급돌봄 서비스 신청(문의)방법은 포항남부소방서 돌봄전용폰(010-6727-3119)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 연일119안전센터에 문을 연 돌봄터에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 장남감이 구비돼 있으며 전문자격을 갖춘 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이 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다.
박치민 서장은 “119아이행복돌봄터 운영으로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